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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4 간만의 와우라이프 (16)
  2. 2008.01.26 와우에서 (4)
  3. 2007.06.08 당신 누구를 위한 GM인가? (8)
  4. 2007.05.01 선물 (3)
  5. 2007.04.22 800골이 생기다.
2008.02.14 15:33

아웃랜드 열리기 전 58에서 멈췄다고 아웃랜드 열리고 다른 녀석들 돌보느라 버렸던 도적.

중간에 살짝 데리고 놀아주다가 또 지쳐서 64에서 멈춰 있던걸 근래에 꺼내서 데리고 놀아주고 있다.

여하튼 한참 바짝해서 렙업을 하고 있다. 어제는 나그에서 호드들에게 미친듯이 썰리면서 드디어 68을 찍었다. 뿌듯한 마음도 잠시, 미궁이 가고 싶다. 미궁! 다른 캐릭터면 몰라도 근래처럼 일반 인던 버림받고 구박받는 도적 입장에서 꿈도 못꿀 노릇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세데크를 선택했다.
30분을 외쳐대니 파티가 모인다.

66 성기사 힐러
70 흑마법사
70 도적

아 세데크에 70 딜러가 둘이라니 ㅠ.ㅜ 완전 행복했다. 하지만 탱이 없다. 여기저기 귓말하다가 69 드루를 탱으로 모셔갔다.

오 애드가 나도 죽지 않는다. 완전 감동하면서 첫네임드 잡으니 68렙용 성서가 나온다.

'축하축하' '고맙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성기사님이 룻했다.

마지막 네임드 잡으니 망각과 암살이 나온다. 아싸아~ 왠 횡재니 ㅠ.ㅜ
우선 망각은 당연히 흑마님꺼니까 '축하축하'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70도적님이 암살 입하면 양보하려 했다. 어차피 70렙제이고 나보다 딜도 많이 했을테고, 나야 만렙 달때까지만 와도 한번은 먹을테니 싶어서... 그런데 드루님이 입한다. 헉...

분위기가 아무도 안말린다. 헉... 주사위 100 굴렸더니 2 나온다. ㅠ.ㅜ
드루님 먹고 인사하고 파탈한다.


그리고 다들 나타난다. 헉 그걸 왜 드루님이 먹었죠? 도적님 안먹었나요? 어떻게 된거죠? 차 마시고 왔는데?

등등등...

난 간만에 일반 인던을 가서 그냥 요새는 그런가보다 싶었고, 나머지는 도적템이니 도적이 먹었겠지 하면서 자리를 비웠던거다.


아흑~ ㅠ.ㅜ
뭐 주사위 졌으니 할 말 없지만, 셋템 정도는 클래스 챙겨주는게 맞지 않나 싶다. 마음에 대못박히고 구석에서 울고 있다. orz T.T

누군가를 비하하고자 하는건 아니다. 그냥 내 주사위 저주와 운이 없음을 탓해야지. ㅠ.ㅜ 그래도 맘 한구석이 쓰라린건 어쩔 수 없다.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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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8.01.26 15:26

잠깐 들어갔다가 아는 사냥꾼이 마부를 부탁해서 백만년만에 흑마법사로 접속을 했다.
마부해주고 pvp를 해보는데 역시 야수냥꾼은 너무 무섭다. ㅠ.ㅜ 공포 돌릴 틈도 없다.

그렇게 몇번하니까 물빵도 없고 붕대 감아봤자라서 옆에 있는 몹을 자연스럽게 잡으면서 생흡을 했다.

헉...

나 : ㅠ.ㅜ 갑자기 내가 변태같아. 자연스럽게 피 빨아. ㅠ.ㅜ
냥꾼 : 흑마가 그렇긴 하죠. 피빨고 마나 빨고.
나 : ㅠ.ㅜ 너무 자연스럽게 몹 잡다니 흑흑
냥꾼 : 괜찮아요. 개밥먹는 냥꾼도 많아요.


낄낄낄..
개밥 먹는 냥꾼 ㅠ.ㅜ
가방 모자라서 자기 빵은 버려도 칼같이 펫 밥은 챙겨준단다. 나름 슬픔이 있군. 개밥 먹는 냥꾼이라니 ㅠ.ㅜ
흑마 키울 때 물빵 얻기 싫어서 맨날 생흡으로 먹고 살았는데, 그나마 난 나은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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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06.08 15:40

오늘 오전의 일이다.

별다른 일도 없고 해서 흑마법사로 칼날 산맥 퀘스트를 하러 갔다. 혼자 느긋하니 퀘를 하다가 문제가 생겼다.

토쉴리의 연구기지에서 공명 진폭 측정이라는 퀘스트를 하는데, 완료가 되지 않는 것이다. 대충 오각형 모양으로 설치하고 별모양 되고 그 가운데에 들어가면 퀘스트가 완료가 되는 내용이다. 아무리 해도 되지 않아 길드 동생이 왔고 같이 해보았으나 역시나 되지 않았다. 문제인즉, 거리상 아무리 가깝게 해도 마지막 측정기를 설치하면 1번과 2번 사이의 연결이 끊어져버리는 것이다. 이게 만약에 그래픽 문제라면 퀘스트는 완료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30분 넘게 씨름을 하다 안되어 포기를 하고 GM신청을 했다. 이 외에는 하늘에서 타겟 되지 않는 용이 공격을 하지만 타겟팅이 되지 않아서 맞아야 한다는 버그도 같이 신고했다.

그리고는 마을에 와서 다른 퀘를 하러 반대지역에 갔고 그 퀘스트를 완료 후에 마을로 돌아왔을 때 갑자기 퀘 완료 노란 점이 미니맵에 표시가 되었다. 그 시간이 대략 20분 정도 지났으니 퀘스트를 시작한지 1시간 뒤의 일이였다. GM신청한지도 역시 20분 넘게 지나 있었다.

나는 우선 이 퀘스트를 완료했지만, 문제는 만약에 이게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어제 이루어진 패치로 인해 일어난 문제일 경우에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느냐가 걸렸다. 뭐 난 했으면 그만이니까라고 생각하는게 맞았을거다. 결론적으로 일어난 일을 보면.

그리고 2시간 넘게 기다려서 GM을 만났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대화가 진행이 되었고, 내 말은 듣지도 않고 카피만 줄창 해대다가 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일방적으로 상담 종료를 했다.

대화보기


이 상황은 내가 상대진영 저렙 퀘스트 도와주다가 고렙에게 뒤치기 당해서 죽어버린 그런 드러운 기분이다.

내가 3년을 돈을 내고 당신에게 월급준 유저라는 것을 아는가?
서비스가 뭔지 교육도 받지 못했단 말인가?
업무 일지에 오늘 처리한 문의량 갯수만 채우면 끝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진정 완성도 높은 게임의 GM으로써 게임을 이해하고 유저의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서비스에서부터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냥 고객 불만 몇가지만 들어준다고 당신의 업무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라. 머릿수 채워서 오늘 상담한 숫자만 적어내면 된다고 생각하지 말란 말이다. 최소한 게임 내의 문제점이 발생했다는 유저가 있으면 귀기울여 듣고 그걸 목록으로 만들어서 보고도 할 줄 알란 말이다.

어차피 와우 블코 홈페이지에 적어봤자 뻔한 답변이 올 것이다. 내 업무 소관이 아니니 GM 요청을 하라고 할 것인가? 문제가 생기면 WTF 삭제 후 다시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와우 클라이언트를 다시 깔고 그래도 안되면 윈도우를 다시 깔라고 말할 것이라는 우스개는 알고 있는가?

GM 입장 이해하려고도 노력했다. 하지만 나를 고객으로, 대화를 하고 있는 상대로 생각조차 않는 이를 어떻게 내가 이해할 수 있는가. 난 성인 군자는 될 수 없는데...

아, 난 이러고도 계속 와우를 접해야하는걸까?
정이 뭔지, 사람이 뭔지. 그리고 인연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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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05.01 20:00

친구가 며칠 전부터 분주하다. 만렙도 아니고 64짜리 캐릭터를 가지고 분주히 움직인다. 때로는 같이 인던에 놀러 가자고 해도 바쁘다고 한다. 해야할 일이 있다더니 재봉을 올리는 모양이다.

옷감 좀 줄까 하는 물음에 이미 다 준비해놨단다. 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오늘 갑자기 경매장에 옷감이 없어서 더 살 수 없단다. 다 준비해놓은게 골드로 경매장에서 지르는 일이였던거다. 그래 부랴부랴 가진 옷감 챙겨보내줬는데 숙련 올리는데 실패했다고 울길래 다시 또 보내고 결국 포탈 여느라 옷감 주느라 이 캐릭터 저 캐릭터 내내 오고갔다. 좀 번거롭긴 했지만, 뭐 급하다고 발을 동동 구르는 친구가 좀 안되어 보였다.

가끔 그럴 때가 있는게, 나도 오늘 뭔가를 해야해 하고 마음 먹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지고 안될까봐 불안해지고 날카로워지곤 한다. 오늘 못할까봐 안달이 나는 것이다.

친구도 그러려니 했다. 결국 이래저래 모아모아 준 옷감이 대충 숙련 올리는데 도움이 되었나보다. 대충 180장 240장 113장 부캐릭터에 붕대 올리려고 모아놨던거며 싹 긁어 줬으니 꽤 많이 주긴 했다. 아까운건 없다. 어차피 팔 것도 아니니까.

고난의 거리 마나 베틀 옆에서 녀석의 375 재봉 숙련 올리는 것을 지켜봤다.

친구 : 다 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거래창이 열리는거다.

칠흑의 암흑 가방

28칸짜리 영혼의 조각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이다. 예전에 20칸짜리 가방이 너무 비좁아서 아는 사람에게 28칸짜리 가방 재료를 문의했던 적이 있고, 재료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었는데, 그걸 듣고 친구가 만든 거였다.

친구 : 재료는 있었는데, 그럼 내 이름이 안뜨잖냐. 볼 때마다 내 생각해라.

눈물이 핑 돌았다. 그래, 게임 상에서의 아이템 현실에서는 별게 아니긴 한데, 게임이지만 정성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재료 중 하나는 4일마다 한번씩 변환해야 하는 옷감이 있었고, 그리고 재봉 숙련이란 것 역시 만만치 않아서 꽤 오랜 시간 작업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걸 이름 새겨 주고 싶어서 12일을 쿨타임 맞춰서 옷감 변환하고 숙련 올리면서 혼자 끙끙댔던 것이다.

반년 넘게 쓴 호밀의 20칸짜리 가방이 다른 한구석에 놓이고 28칸짜리 가방이 들어왔다.

고맙다는 말로도 참 부족한 일.
내가 해줄 것을 찾아보는데, 나는 참 게으르고 부족한 사람이라 늘 줄 것이 없다. 고작 기본 마부와 연금 정도인데, 요새는 누구나 다 하는 기본이라 별 도움이 못되는게 아쉽다.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정말 내가 해줄 수 있는 물질적인 것은 너무 미미한 것들이기에 미안하기 때문이다. 많이는 못줘도 받은만큼은 주고 싶은데 그럴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이다.


사람들은 내게 인벤을 뭘로 채우길래 늘 그렇게 모자르냐 묻는다.
내 가방에는 언젠가 아는 동생이 파템이라 들려줬던 14레벨짜리 마법봉도 자리하고 있고, 선물받은 기공템과, 여러 펫들과, 때로는 웨딩드레스니, 셔츠니 그런 것들로 가득차 있다. 어떤 제작템은 계정을 삭제해서 제작자 이름이 지워져 있다. 어떤 것은 더 이상 쓸모가 없는 물건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내 안에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버릴 수 없는 물건들이다. 그래서 내 가방은 늘 꽉 차 있다.

야, 고맙다. 내가 나중에 좋은 마부 하나 배워서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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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04.22 18:52

한달 넘게만에 접속한 이사벨님.

언제 또 올지 모르고 우체통에서 템들은 사라져가고, 돈은 있어봤자 쓸모없다면서 건낸다.
못갚는다니까 괜찮다고 건내길래 거절했다. 주거니받거니, 어차피 2일도 안되면 금방 벌 돈이라는거-이 분은 앵벌의 지존이다 내가 아는 한- 알지만 그래도 어렵게 번 돈 낼름 먹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랬더니 보관 좀 한단다.

그래서 토리 앞으로 800골이 추가되었다.

보관금액이 얼만지 까먹을까봐 적어두는 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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