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26. 15:26

잠깐 들어갔다가 아는 사냥꾼이 마부를 부탁해서 백만년만에 흑마법사로 접속을 했다.
마부해주고 pvp를 해보는데 역시 야수냥꾼은 너무 무섭다. ㅠ.ㅜ 공포 돌릴 틈도 없다.

그렇게 몇번하니까 물빵도 없고 붕대 감아봤자라서 옆에 있는 몹을 자연스럽게 잡으면서 생흡을 했다.

헉...

나 : ㅠ.ㅜ 갑자기 내가 변태같아. 자연스럽게 피 빨아. ㅠ.ㅜ
냥꾼 : 흑마가 그렇긴 하죠. 피빨고 마나 빨고.
나 : ㅠ.ㅜ 너무 자연스럽게 몹 잡다니 흑흑
냥꾼 : 괜찮아요. 개밥먹는 냥꾼도 많아요.


낄낄낄..
개밥 먹는 냥꾼 ㅠ.ㅜ
가방 모자라서 자기 빵은 버려도 칼같이 펫 밥은 챙겨준단다. 나름 슬픔이 있군. 개밥 먹는 냥꾼이라니 ㅠ.ㅜ
흑마 키울 때 물빵 얻기 싫어서 맨날 생흡으로 먹고 살았는데, 그나마 난 나은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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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