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질 짜면서 보내고 있다.
이 아침 뉴스 보면서 질질 짜는 내가 밉다.
어제 병원에 다녀오면서 그 가까운 대한문 10분이면 걸어가는 길을 망설이다 못가고 돌아온 내가 이렇게 질질 짤 자격이나 있을까.
열은 오르락내리락하고 하필 이 때 왜 아팠을까.
정치란게 힘 없으면 다 그런거지 하는 어느 촌부의 말씀...
시골 조합장마저 잡혀 가 조사를 받고 10만원짜리 수표 쓴 것까지도 조사를 받았다는 일년을 넘게 캐봐도 나오는거 없었다는 말들, 어르신들의 눈물 앞에 나는 참 게으르고 뻔뻔한 사람이 아닌가 싶다.
말은 많이도 들린다.
귀와 눈을 어디에 열어두어야할지도 모르겠다.
http://www.mbczine.com/mediabank/vodPopup_noCon.html?seq_no=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