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들렀다가 아는 분의 선생님께서 갤러리를 하신다기에 종종 따라 들어갔다.
전각.
지하철에서 보았던 풍경소리를 쓰신 분. 아~ 그 분.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드라마 왕과 비의 타이틀 글씨를 맡으셨던 분. 아...

고암전각갤러리 입구



012
대한민국은 좌우 이미지를 변환시킨 것이다.
![]() |
작업하고 계시던 분과 안내해주셨던 분을 도촬(?)해봤다.
고암선생님께 이런 저런 설명도 듣고 전각 애니메이션도 선생님 설명을 들으면서 두편 보았다. 좀 거창하게 설명하자면 그 작은 작품 하나하나에 철학과 우주가 녹아든 것과 같았다. 열정을 가지고 이야기하시는 모습에서 너무도 인간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시는 분이였다.
갤러리 호기심은 가져도 찾기에 부담스러웠던 곳이란 느낌이 강했는데, 이 곳은 왠지 지나는 길에 쉽게 발을 들여놓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고암전각갤러리를 다녀와서
'기록하는 습관 > 끄적끄적,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 | 2008.02.06 |
---|---|
나도 잘한거 하나 없지만 (6) | 2008.01.22 |
지키지 못한 약속 (6) | 2008.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