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17. 10:56

어제 동생이 나더러 한 말이다.

'게시판 오타쿠! 같으니라고'

뭐 내가 워낙에 게시판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오타쿠까지는 아닌데... 내 머릿 속의 오타쿠는 음침하고 눈밑에 다크써클이 풍부(!)하며 음험한 기운이 어깨위로 스물스물 올라오는, 뭐 그런 류의 사람인데, 아 나랑 좀 비슷하긴 하다. _-_

뭐 근래에는 자주 가는 게시판도 없는데, 글이라곤 이삼일에 하나씩 올리고 그렇다고 그 게시판을 다 읽어보지도 않는데, 그럼에도 난 오타쿠란 말인가!? 그럼 대한민국 인터넷 사용자는 전부 오타쿠라는거잖아!!! 동감 좀 해주지, 안그러면 난 오타쿠가 되어야 하는건데... 하아~

이 글 쓰는 동안에도 게시판에 리플 하나 달긴 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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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