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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9 야간진료 병원
  2. 2007.08.23 하루만 우울
  3. 2007.08.09 아이리버의 서비스란 4
  4. 2007.08.09 금정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다.
  5. 2007.08.07 지갑 돌아오다. 1
  6. 2007.08.06 내가 본 영화 '디 워'
  7. 2007.08.03 메가닥터 2.0 유의점
  8. 2007.07.31 여행의 기억 2
  9. 2007.07.29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분실시
  10. 2007.07.11 사사로운 것 1
2007. 8. 29. 21:04

김진의원.
02-333-2967

상암방면 망원우체국 사거리 좌회전 첫번째 신호등 왼쪽 한사랑약국 2층

평일 9시까지 진료.


가끔 급할 때 갈만할 것 같다.
오늘 다녀왔는데, 의사선생님이 별일 아니라며 진료비도 안받으셨다.
감사합니다. +_+!!!

급할 때 잊지 말고 찾자.
그간 종합병원가서 맨날 3-5만원 내고 불친절한 진료 받았는데 ㅠ.ㅜ
Posted by seha
2007. 8. 23. 10:28

치료받다가 혼자 포기한 적,
검사받다가 혼자 포기한 적...

지겹도록, 검사받자는 소리 들어본 적...

그냥 하루만 우울할란다. 내일은 또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야지.

크게 아픈건 아니지만, 그냥 다음에 다시 검사를 해봐야겠다는 그 말이 날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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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8. 9. 09:16
다시는 내가 아이리버 안쓴다라고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다짐한다.

mp3p의 버튼이 순차적으로 세개가 안눌렸고, a/s를 맡기는데 수리담당자와 통화를 하게해달라는 부탁을 완전 무시하면서 접수자가 받더니 무조건 33000원, 버튼 수리비니 가지로 오란다.

며칠 뒤에 갔더니 보드쪽 문제에 수리비는 줄었으나 포맷된 상태였다.

황당, 어이 상실.
나한테 포맷 안내를 했었을거란다.

진짜 물건 집어던지고 나오고 싶었는데 꾹 참고 명함달랬더니 남의 명함에 이름 석자 써서 주더라.

동일 제품 8만원도 안한다.
수리비 3만원 가까이 내고 내 자료 날릴거면, 수리 안하고 하나 새로 샀다.

핸드폰 키 고장난게 꽤 오래되었음에도 수리 안맡기는건, 데이터를 보장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라는걸 아는지, 알리가 없지만.

그만큼 돈 몇푼보다 기능보다 중요한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디지털 기계에도.

아 열이 확 받고, 짜증이 마구 밀려온다. 더 이상 이 기계로 맘 편히 음악 듣기는 틀린 것 같다.

아이리버 문의는 해놨다만, 공개로 볼 수도 없게 해놨더군. 그렇지 뭐.

그래도 대기업이 나은 것은 불만에 대해 공개적으로 쏘아댈 수 있게, 누구나 볼 수 있게 해놓고 뒷처리만큼은 깔끔하게 할려고 노력한다는거다.
비싼 돈은 그만큼의 이유가 있는 거다.

그런데 말이다, 아이리버는 절대 싼 제품이 아닌걸. -_-; 구입당시 20만원이 싼 제품일리가 없지. 삼성이랑 비슷비슷한 가격대인걸.

아아아악! 내가 왜 아이리버를 선택한거지?
접수원에게 개무시당하고 돈날리고 데이터 날리고.... 완전 후회중.


물건 백날 잘 만들어도 그렇게 점수 깍이면 누가 쓰겠니, 아이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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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8. 9. 09:09

어제였군, 벌써.

며칠전 지갑이 돌아온 경위가 맘에 안들어 결국 금정 경찰서에 불만을 적어놨고, 어제 금정 경찰서 담당자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우선 경찰서 분실물 센터의 프로세서가 알려진 바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1. 분실물 습득
2. 우체국에서 바로 택배로 보냄
3. 주소가 달라서 반송시 경찰서 취합
4. 물품 분류 후 신고된 분실물 연락처나 사이트를 통해서 연락취함

내가 아는건 2/3의 순서가 없었다. 그래서 당연히 연락이 오고 지갑이 돌아올지 알았던거다. 아울러 경찰서에 전화했을 때 누구도 나한테 그런 것을 설명한 적이 없었고, 사이트에도 그런 프로세서를 안내해놓은 것이 없었다.
이점에 대해서 담당자분에게 말씀드렸고, 또 그 분 잘못도 아닌데 화를 낼 일도 아니라서 고맙다고 하고 끊었다.

지갑은 왔는데, 쓸 수 있는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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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8. 7. 21:27

지난 28일에 부산에서 분실했던 지갑이 돌아왔다.
지갑에서 현금만 쏙 빠진 채로 택배로 돌아왔다.

안도감과 함께 화가 났다. 보낸 곳은 부산 한 경찰서였다.
나는 당일 30분내로 교통방송과 경찰서 분실물 센터에 연락을 했고, 3-4일 정도 뒤에 경찰서에 다시 알아보려고 전화했다가 알아서 연락할텐데 왜 전화했냐는 무안만 당하고 전화를 끊어야 했다.

경찰서에서 집으로 착불택배지만 보내준 것은 고맙다지만, 내가 등록해둔 분실물 신고는 어찌된 것이란 말인가? 주민번호에 집주소에 핸드폰 번호까지 꼬박꼬박 남겨놨는데, 집에 오기까지 단 한통의 전화도 없었다.

대체 뭐가 뭔지... 그냥 신분증 도용안당한 것에 감사해야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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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8. 6. 00:45

심형래...

나는 정말로 극장에서 우뢰매를 보고 자란 세대이다.
내게 심형래는 감독이기 이전에 어린이 영화를 만드는 개그맨이였다. 그런 그가 용가리를 가지고 본격적인 영화시장에 들어섰을 때, 나는 수준이하라는 편견으로-당시 고질라도 보지 않았다. 그때는 예술영화만이 영화인지 알았던 시기였으니 뭐- 접하지도 않고 '유치한 영화'라고 치부했다.


디워라는 영화를 만든다고 할 때도 큰 관심은 없었다. 네티즌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낼 때도, 공개된 CG의 미숙함에 실망했었고, 미국 엔지니어와의 불화설이 있었을 때는 과연 개봉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영화 뚜껑이 열리기 전부터 평론가들은 C급 영화를 보듯 치부했고, 네티즌은 열광했으며, 심형래 감독은 꼭 성공하겠다며 다짐하는 인터뷰를 하곤 했다.

그리고, 난.
그 대단하다고 칭송하는 예고편을 보고 완전 실망해버렸다.


하지만 몇년 전과 같이 보지도 않고 저급 영화라 치부할 수는 없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보리라는 다짐을 했고, 드디어 오늘 영화를 보았다.

영화를 보기전 아침에 기사 하나를 읽었는데 이송희일 감독인가 하는 사람이 쓴 악평에 대한 기사였다.
여하튼 그리고 영화를 보았다.


- 아 졸려서 뭐라 쓴건지 대체... 읽어볼 여유도 없네.. 눈이 가물가물...
그나저나 중간에 '심씨네 대공원'은 정말 웃겼다. 실은 거렁뱅이 역으로라도 심형래 감독이 한컷 나와주길 은근히 바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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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8. 3. 21:28

메가닥터 2.0이 나왔다 하여 별다른 망설임없이 새로 깔았다.
근래 쓸려 했던 레지 정리 기능도 있고 activex제거 기능도 있다.

기쁜 마음에 깔자마자 레지 정리를 하고 설치된 모든 activex를 지웠다.
룰루랄라~

얼라? 뭔가 안된다. 리붓해봤다. 여전히 안된다. activex 설치가 안뜬다.
메가닥터를 지우고 다시 깔아봤다. 여전히 안된다.

아뿔싸.

activex를 지울 시에 나왔던 창을 대충 누른 탓에 activex를 지움과 동시에 무조건 차단이 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디폴트 옵션이 차단인 것이다. 이를 어쩌나, 어쩔 수 없이 백만개나 될 것 같은 모든 차단 목록을 하나씩 누르면서 해제해줬다.

이제는 제대로 돌아간다.

이전에 노애드를 써본 경험에 의하면, 다른 프로그램에서 암만 생쇼를 해도 결국 이런 경우는 차단했던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에 해결할 수 있었다.

자신만만해하지 말고 자나깨나 안내창을 잘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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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7. 31. 07:56

25일 서울을 출발하여 경주에서 2박, 부산에서 1박을 하고 왔다.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해서 걱정을 했는데, 역시 사람의 병은 마음에서 오는 것인지 움직이고 놀러다니니 실제 별로 아픈지도 몰랐다. 다만, 배탈이 문제였지...

돌아와서 6기가가 넘게 찍힌 사진을 쳐다보면서, 정리할 엄두도 안나고, 게다가 잘 찍은 사진은 커녕 야경은 촛점조차 맞지 않았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몇장 열어봤는데 의외로 사물이 구분이 가는 사진이 나왔다. 얼마나 뿌듯하던지. 삼각대가 무거워서 구입할 생각조차 않는 나이기에 야경 촬영은 정말 고난이도 코스였다.

하지만, 이 뿌듯함도 시간이 지날수록 퇴색해버리는 것이, 역시 볼수록 맘에 안드는 점들만 부각된다. 욕심이란 끊임없는 것이다. 그저 초심의 사물의 윤곽이 드러난다는 것에 만족을 못하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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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7. 29. 21:06

인터넷으로 분실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운전면허시험관리단
전자정부

이 두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28일 부산 민락역앞에서 택시에 두고 내린 내 지갑.
카드, 신분증... 카드야 재발급 받음 되고 현금이야 정말 조금이였고...
신분증이 좀 걸리기는 하는데, 어디선가 악용되지는 않았겠지. 운전기사 아저씨 좋아보였는데...

근데 왜 이리 걸리는걸까.. 뭔가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불안해진다.

교통방송과 여기저기에 연락은 해둔 상태이다.


아 혹시 휴대폰 명의도용이 되었을까봐 확인하러 갔는데, 난 내 명의 휴대폰이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전에도 메일로 가입신청을 했지만 답장이 없었다.
http://www.msafer.or.kr/
일은 하는걸까?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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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7. 11. 20:47

병원 옆 옷가게가 하나 있다. 40-50 중장년층을 겨냥한 그 옷가게는 좀 비싼 옷값만큼이나 나름 세련된 옷들을 선보이고 있다. 옷집이다보니 쇼윈도우에는 사시사철 마네킹이 뽐내고 서 있는데, 어제 여마네킹이 참 예쁜 파란 쉬폰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어제는 그럭저럭 괜찮은 날씨였다.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렸고, 천둥 번개도 간간히 내리쳤으나, 오후에는 그래도 비가 멈칫멈칫 줄어드는 기세였다. 그 때를 틈타 나는 병원에 갔고, 오후 5시쯔음 병원을 나와 그 옷집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 그 마네킹의 옷이 바뀐 것이 눈에 들어왔다. 어제와 같은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오늘은 약간 도톰한 볼레로를 하나 걸치고 있었다.

백화점의 쇼윈도우에도 계절 내내 한 옷만 입혀두는 경우가 허다했다. 모쇼핑몰에는 옷을 사고싶지 않을만큼 디스플레이해놔서 장사할 마음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들게끔 했다. 그런데 이 옷집 동네장사지만, 어쩌면 동네장사기 때문에 더욱 세세하게 신경을 써주었는지도 모르겠다.

부쩍 그 브랜드가 좋아지고 옷이 더 예뻐보인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실은 별 것 아니다. 아주 작은 것, 해야하는 것들을 남이 보던 말던 꾸준히 해가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성실함은 어쩌면 진실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Posted by se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