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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3 낙서 2006
  2. 2007.10.16 함께한다는 것
  3. 2007.10.16 커피 그 유혹..
  4. 2007.10.15 걸음
  5. 2007.10.15 화상주의보..
  6. 2007.10.15 피곤할 땐 좋아요
  7. 2007.10.03 아직은 어렵다.
  8. 2007.09.22 하루하루... 1
  9. 2007.09.18 무얼 망설이는가?
  10. 2007.09.03 내 눈이 가는 곳 1
2007. 10. 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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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낙서를 들여다본다는 것은,
때로는 부끄러움, 애잔함, 추억, 상상....
그리고 그때의 순수함을 그리워한다는 것이다.

나는 여전히 나인데, 그때의 나는 이미 사라져버렸다는 것.


내가 사랑하고 애태우고 보고싶었던 것들도 모두 변해버렸기에,
한없이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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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0.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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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양의 졸업 사진 촬영일.
먼 길을 함께 해준 아카님.
그리고 아카님이 즉석해서 뽑아준 사진.

함께해준다는 것은, 저렇게 자연스럽게 미소를 만들게 해준다는 것과 같다.

고마워요 아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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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0. 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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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 Your Body.

커피 한잔으로 잠을 깨우고 일을 한다.
나른함이 사라지고 각성된 듯,  활기차게 움직이다 배터리나간 장난감마냥 느릿느릿. 그렇게 또 피곤함과 졸음이 몰려온다.

두번째 커피 한잔은,
그저 갈증만을 없애줬을 뿐 더 이상 나를 활기차게 해주지 못했다.

그래도
나는 또 내일 커피를 마실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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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0. 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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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들을 되돌아보며 한숨쉬기보다는,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던가, 그 과정만을 보자.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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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0. 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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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패기...

그 뜨거움이 어느새 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버렸다.
손을 펴보니 그 안에는 안주와 두려움만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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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0. 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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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0. 3. 19:40

기존에 존재한 사회 속에 새로운 구성원이 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이미 있던 사람들 속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열배의 노력은 해야한다. 그래야 아 저 사람은 누구구나 싶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또 별개이다. 온라인에서 하하호호하는 사이여도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면 그 안에 파고들기는 더 어려워진다.

그냥 그렇다는거다.

아직은 내게 좀 벅차다. 계속 할지 말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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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9. 22. 22:21

1. 커피에 물들다.

피곤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간다. 잠을 3-5시간씩 자는게 일주일은 이어진 것 같다. 이런저런 핑계들을 갖다 대자면 산더미 같다. 결국 누군가를 위해 소비하는 시간만큼 내게 쓰지 못하는게 아까워서 어쩌면 잠을 자지 않고 버티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내 시간을 창조적으로 만들어가는게 아니다. 그냥 뒹굴거리더라도 내가 마음 편히 보낼 그런 시간이 아쉬운 것 뿐이다.
그래서 커피에 중독되었다. 피곤해도 자지 않기 위해서 칸타타를 하루에 한캔씩 마셨다. 오늘 동네 마트에서 칸타타가 너무 비싸길래 조금싼 에메랄드 커피를 사들고 왔다가 그 비정상적인 맛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는 중독된 것이다. 커피에...



2. 굿이라도 하고 싶다.

할머니 교통사고 나시고, 아빠는 이래저래 오가며 일하시다가 과로로 간염에 걸리시고, 엄마는 두 병원을 오고가다 쓰러질 지경이다.
그리고 나는 어제 길가다 문짝에 맞아서 귀를 꼬맸다. 다리와 아랫입술에 감각마비 증세도 생겼는데, 별 이상은 없을거란다.
믿음... 그게 중요한 것이다. 재익아저씨가 별 일 아니니 마음 놓아라 라고 말하는 순간 못잔 잠이 밀려들었다. 그냥 외상의 통증이지 별 일이 없을 것이다.



3. 책이 재미가 없다.

또 다시 침체기가 왔다. 무엇을 들고 읽어도 재미가 없다. 미칠 듯이 나를 잡아 끄는 책을 못보고 있다. 그건 아마도 거창하게 구입한 책이 너무도 재미가 없어서 악평조차 쓰기 싫어진 그 순간부터일거다. 의무적으로 끝까지 읽어는 주었지만, 과연 내게 남은건 뭔지. 그냥 잡지 책 한권이 나을 뻔 했다. 그건 책 한권에 생활의 지혜라도 한가지 들어있기 때문이다.



4. 정리는 남의 일.

매번 급한 일이 생길 때마다 동생이 집정리를 해주곤 한다. 부끄럽게 나는 정리는 잼병이다. 버리지 못한다. 다 안고 있다가 어느 순간 내 주변을 가득 메꾼 쓰레기를 대적하게 된다. 그리고 치운다고 앉아서 그걸 다 읽어보고 들여다 보고 회상하고 있다.
그래서 동생이 필요하다. 과감하게 나를 현실로 되돌이켜주는...
요령도 없고 게으른 나는 동생이 없었으면 난잡한 쓰레기더미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5. 추억도 버려진다는 것을 알았다.

청소를 하다가, 수많은 것들을 버렸다. 몇년전 쿠폰, 고지서, 안내서....
훌훌 버리고 나니 종이만 10L 봉투 두개에 담아졌다. 그날 누구를 만나서 어디서 무엇을 먹었는지, 카드 고지서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고지서조차 버리지 못했는데, 차곡차곡 모으다가 어느새 지쳐 여기저기 그득 쌓아뒀는데, 다 찢어버리고 있었다. 너저분한 것이 짜증이 나는 순간 모두 찢어버렸다.
추억도 버려진다. 나만 안고 가고 있다면 나 역시도 이젠 내가 먼저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6.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근래 정준하의 술집 이야기가 기사에 오르내리는데, 기본적으로는 정준하는 업소의 운영에 대해 잘 몰랐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만약에, 정준하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알고 있었는데, 본인들의 이미지를 고려하여 모르는 척 한다고 가정할 때, 나경은 아나운서가 유재석씨에게
나 : 준하씨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유 : 너 준하형 못믿어? 형이 그럴 사람으로 보여?
라고 말을 한다면... 뭐 이 모든 상황은 가정인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의 편리를 위하여 타인을 믿을 수 있다는 사실을, 그냥 믿어버림으로써 나의 부도덕함 혹은 나의 과오가 덮어질 수 있어 타인에게조차 그 믿음을 강요하는 상황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
그 순간 갑자기 사람, 그리고 믿음 역시도 두려워졌다.
언젠가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은 올 것이다.
아마 신씨 아줌마와 변씨 아저씨는 그런 상태가 아닐까?






이 순간에도 맛없는 커피를 마시고 있다.
화학향이 목을 넘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돈이 아까워서 먹어준다. 내 돈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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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9. 18. 19:21

실패, 두렵다.
포기, 슬프다.
노력, 힘들다.

그래서 시작도 하지 않는다.


지금의 내 모습이 아닌가?




나의 열정을 불사를 곳을 찾지 못했다 하지 말고,
하나에 미치면 주위를 못본다 하지 말고,
늦었다 하지 말고,
다른 핑계를 찾으려 하지 말고,

제발 좀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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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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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9. 3. 09:32


어디를 보느냐에 따라서 내 삶도 달라질 것이다.

선유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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