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습관'에 해당되는 글 104건

  1. 2007.07.29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분실시
  2. 2007.07.11 사사로운 것 1
  3. 2007.06.29 재미있는 블로그 발견 1
  4. 2007.05.01 KB카드 일은
  5. 2007.04.22 낚이다. 2
  6. 2007.04.19 지구의 날이라네요.
  7. 2007.04.15 학교 다녀왔습니다. m(__)m 4
  8. 2007.04.12 책 도착 2
  9. 2007.04.10 간만에 다방 다녀오다. 6
  10. 2007.04.09 앰버 경보 - AMBER alert
2007. 7. 29. 21:06

인터넷으로 분실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운전면허시험관리단
전자정부

이 두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28일 부산 민락역앞에서 택시에 두고 내린 내 지갑.
카드, 신분증... 카드야 재발급 받음 되고 현금이야 정말 조금이였고...
신분증이 좀 걸리기는 하는데, 어디선가 악용되지는 않았겠지. 운전기사 아저씨 좋아보였는데...

근데 왜 이리 걸리는걸까.. 뭔가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불안해진다.

교통방송과 여기저기에 연락은 해둔 상태이다.


아 혹시 휴대폰 명의도용이 되었을까봐 확인하러 갔는데, 난 내 명의 휴대폰이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전에도 메일로 가입신청을 했지만 답장이 없었다.
http://www.msafer.or.kr/
일은 하는걸까?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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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7. 11. 20:47

병원 옆 옷가게가 하나 있다. 40-50 중장년층을 겨냥한 그 옷가게는 좀 비싼 옷값만큼이나 나름 세련된 옷들을 선보이고 있다. 옷집이다보니 쇼윈도우에는 사시사철 마네킹이 뽐내고 서 있는데, 어제 여마네킹이 참 예쁜 파란 쉬폰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어제는 그럭저럭 괜찮은 날씨였다.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렸고, 천둥 번개도 간간히 내리쳤으나, 오후에는 그래도 비가 멈칫멈칫 줄어드는 기세였다. 그 때를 틈타 나는 병원에 갔고, 오후 5시쯔음 병원을 나와 그 옷집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 그 마네킹의 옷이 바뀐 것이 눈에 들어왔다. 어제와 같은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오늘은 약간 도톰한 볼레로를 하나 걸치고 있었다.

백화점의 쇼윈도우에도 계절 내내 한 옷만 입혀두는 경우가 허다했다. 모쇼핑몰에는 옷을 사고싶지 않을만큼 디스플레이해놔서 장사할 마음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들게끔 했다. 그런데 이 옷집 동네장사지만, 어쩌면 동네장사기 때문에 더욱 세세하게 신경을 써주었는지도 모르겠다.

부쩍 그 브랜드가 좋아지고 옷이 더 예뻐보인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실은 별 것 아니다. 아주 작은 것, 해야하는 것들을 남이 보던 말던 꾸준히 해가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성실함은 어쩌면 진실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Posted by seha
2007. 6. 29. 20:36

MR이 꽤 많다.
http://qwe1qwe.tistory.com

노래방 갈 사람도 없는데 틀어놓고 고성방가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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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5. 1. 06:55

근래에 시끄러운 금융사기건 같다.
뭐 어느 정도 예상을 해서 나도 상담원 연결 버튼을 누르지 않았지만, KB카드측 고객센터에서 온 연락으로는 그런 전화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중국쪽 조직으로 국제전화로 활동하기 때문에 잡기 힘들다는 KB카드측의 말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고객 정보 관리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했다. 무조건 랜덤하게 전화를 했을 가능성이 더 크겠지만, 근래에 KT에서 하는걸 보면 어디선가 정보가 샜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KT에 직접 신청했던 메가패스가 벌써 몇년 전인데 왠 이상한 업체들에서 바꿔준다고 전화를 해댄다. 아주 귀찮아 죽겠어서 당신들 정보 관리 소홀한거 아니냐고 따졌는데 기다리라고 하더니 감감 무소식이 몇달이다. 까먹겠지 싶어 넘어가나보다.


KB카드 관련해서 올렸던 글은,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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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구의 날!

부지런히 이야기 들은 명동으로 갔다. 블로그에 올렸던 대학로 행사 외에도 명동 롯데 백화점 앞에서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행사가 있다길래 갔다.

직원 왈, 그런거 없단다. 그래도 아주 친절하게 어제 있었던 잠실점에 전화를 하는 등, 수차례의 전화 끝에 금일은 공연만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아 이런, 뭐지? 난 분명히 안내문을 받았는데... 하지만 뭐 롯데측의 안내문이 아니였던지라 따질 수도 없었다. 그때, 안내장을 건내준 이가 왔는데 그 분 역시도 이 사태를 당황스럽게 생각하는거다.

결국 지구의 날 행사는 못보고, 환경부장관 얼굴 보고, 백화점 에코샵 런칭쇼 보고 왔다.

김창행이라는 인물, 오늘 정말 멋졌다.

자세한건 사진 정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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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4. 19. 21:45

얼마전 시청 앞을 지나다가 STOP CO2라는 조형물을 보고 '뜬금없이 저건 뭐야?' 했더만, 4월 22일이 지구의 날이라는군요.

http://www.earthday.or.kr/index.html

이런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니 시간되는 분들은 참석해보세요.

그런데 찾고 있는 행사는 없다는... 이 지구의 날 행사도 일관되지 않고 여기저기서 따로따로 개최하는군요. 대체 통합된건 뭐지?
Posted by seha
2007. 4. 15. 20:48

중고등학교 6년을 보낸 그 곳에 다녀왔다.

등나무는 사라졌고, 건물은 새로지어졌다. 금남의 집으로 유명한 곳 운동장엔 동네 축구회인지 아저씨들과 학생들이 축구복을 입고 뛰어다니고 있었다.

어느새 그 곳을 떠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선생님의 뒷모습만 봐도 어느 분인지 알 수 있을만큼, 내 오랜 유년의 기억을 담아낸 곳이다.

중학교 때는 첼로를 고등학교 때는 가야금을 정규수업으로 배웠고, 단오제 때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고 그네를 뛰고 널을 뛰었던 곳. 교정 뒤편에는 작은 연못에 잉어들이 놀았고, 그 연못 사이 돌다리를 건너 뒷동산에 가끔 도시락을 싸들고 올라가곤 했다. 그리고 연못 한켠엔 목련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지면 그 따스한 햇살 아래 선생님들과 수다를 떨기도 했다.

첼로는 쓰레기장에 버려져 있고, 연못은 새로 건물을 짓느라 사라졌다.
중학교 1, 2학년 때 교실과 고등학교 1학년때 교실만 그 자리에 있고, 본건물은 멋있게 새로 지어졌는데, 내 추억은 쓰러져 버렸다.
쓰레기더미 위의 첼로..... 내 기억도 이젠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 건물이 중 1, 2학년때 사용했던 건물. 도서관이 있고 지금은 지역 공개로 바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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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의 첼로... 후배들은 이제 더 이상 배우지 않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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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교지만 여전히 잔디는 죽어 있었다. 늘 외치는 잔디보호는 안녕... photo by 우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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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4. 12. 19:08

지난 번 책 중 결국 한권은 읽다 지루해져서 다른 책을 먼저 볼 생각으로 새 책을 주문했다. 주인공과 공감대를 갖는 것과 책이 재미있는 것은 영 다른 모양이다. 공감은 가는데 왜 재미는 없지?

어제 오전에 주문하면 오전에 도착한다는 말에 주문했건만 오늘 왔다. 이틀을 꼬박 책 떄문에 꼼짝마 자세로 있었다. 나뻤어 알라딘!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인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동명 드라마의 원작이다. 이전부터 드라마와 소설을 비교해보곤 했는데, 과연 드라마를 볼지는 모르겠지만, 얼마나 재미있길래 드라마까지 만드나는 궁금증이 생겨서 읽어보기로 했다. 지금 가보니 품절이다. 오! 운이 좋았군. 어제 아침에 주문한건데...

모독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느낌의 광고를 보았다. 그냥 따뜻해지고 싶어서 골랐다. 이러다가 생각보다 덜 감동적이면 성질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실화 바탕이라는데...

눈뜬 자들의 도시 재미는 없을 것 같은데 그냥 주문해봤다. 쉬운 소설만 읽는 것보다는 간간히 복잡한 이야기도 읽어줘야지.

첫번째와 두번째는 쉽게 읽힐 것 같은데 과연 세번째는?



ps. 그나저나 왜 배가 미치도록 고프다가 또 한순간부터는 배가 전혀 안고프고 왔다갔다 하는걸까. 허기를 모르다 밥을 먹으면 배가 고파진다.

ps2. 마일리지가 14만원이다. 아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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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4. 10. 20:54

아 다방~
설탕 가득 프림 가득... 휘휘 저어 쓰읍~
쌍화차에 계란노른자 둥둥?

실은 집 앞 까페 D'AVANT에 다녀왔다. 뭐라 읽는지 보통 '다방'이라고 발음한다. 주로 와플 먹으러 가끔 가는데 소개해준 앙그라옹은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단다. 이전에 비해 인기가 조금 사그라들었지만, 가끔 와플 생각이 나서 가고 있다.

하지만, 그 살인적인 와플가격.. 보통 6-7000원을, 오늘 우동군이 두개나 먹어치웠다. ㅠ.ㅜ 내 커피 한잔에 5000원, 우동군의 와플 두개에 12000원..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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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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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라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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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더 먹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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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은, 그만 올릴께요 +_+


첫번째 와플은 정신없이 먹어치워서 두번째 와플만 찍었다. 것도 먹다가 찍은 샷 밖에 없다.
중간에 포크는 우동군의 의도치 않은 설정샷이였다. 사진 못찍게 하고 먹겠다고 포크 들이대는 순간이였다.


마지막 오늘 간만에 만난 삼식군. 간만에 반가웠다네. 난 와플만 찍을려 했건만 우동군이 굳이 찍어대네... 눈버릴 분이 계실까봐 ...


아, 저기 홈페이지 지도는 엄청나게 불친절하다.
그리고 뱌롱 치사하게 저번에 내가 찍은 사진, 자기 카메라에 있다고 주지도 않고 말야, 그러기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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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4. 9. 19:39

오늘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실종 어린이 찾기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한다. 일명 앰버 경보라는 이  시스템은 1996년 미국에서 납치되 살해된 앰버라는 아이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는 어린이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전광판, 뉴스, 핸드폰 등을 통해 발빠르게 소문을 냄으로써 사람들에게 사건을 빨리 인식시켜 조기 발견을 돕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생긴다고 했을 때 아,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이런 것이 생기는구나 하는 마음에 안도감과 기대가 생겼다. 외화에서는 분명히 아이가 실종이 되면 지역방송에선 메인으로 그리고 전국적으로 실종에 관한 뉴스가 보도되는데, 왜 우리는 지방 신문 한 모퉁이에 나는 수준, 그리고 죽고나면 크게 실리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늘 끊임없는 분쟁기사나 연애기사보다 우선시 되야하지 않았나 싶었다. 여하튼간에 이제는 국내에도 실행된다 하니 다행이다.

자 이제 이 시스템에 대해 좀 알아보려고 검색을 시작했다. 우선 경찰청, 언론사, 도로교통부가 함께 했단다. 그래서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에 먼저 가보았다.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이버경찰청에 가보았다. 다행히 공지사항에는 있다. (대구 및 경기 지방 경찰청 홈페이지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 내용을 보니
경고 시스템 운영 방법은 182센터에서 앰버 경고 의뢰된 실종아동의 신상정보를 경찰청.건교부.서울시 운영 도로 및 지하철 전광판, 교통방송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며, 전광판에는 시선이 집중되도록 1회 20자 이내의 핵심내용을 굵은 황색 글씨로 송출하고 교통방송으로는 보다 상세한 내용을 실시간 방송하게 된다.
라는데 182센터는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를 이야기하는 것이 분명한데, 정작 이 사이트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게다가 만약에 대상 아동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시스템 하나가 도입되어 정착하기까지는 초기 홍보가 중요한데, 홍보는 커녕 좀 알고 싶어 찾아나서겠다는데도 내용을 찾을 수가 없다.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 센터명은 왜 통일시키지 못했을까? 사이버경찰청에서는 미아찾기센터인데 그 사이트에 가보면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공지상에는 182센터이다. 어느 쪽이 되었든간에 통일할 필요성은 있지 않을까?

게다가, 첫날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앰버 경보 1호 대상인 제주도 양지승 어린이에 대한 문자 메세지는 오전중에 나도 받았다. 하지만 정작 제주에서는 이 시스템 실행을 위해 지자체간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좀 하는 김에 잘 좀 했으면 좋겠다. 이왕하는거 박수받고 칭찬받고 좋은 결과를 내면 좋을텐데...


 <앰버 경보 1호 양지승 어린이 9살 3월 16일 실종>
Posted by se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