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끼고 생각하고/깨작깨작'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07.11.26 이 노래 듣고 싶어서... 2
  2. 2007.11.21 지나간 사진을 들춘다는 것은 4
  3. 2007.11.18 여름과 가을 4
  4. 2007.11.17 가을 인사
  5. 2007.11.16 최면 걸기
  6. 2007.11.15 good morning 2
  7. 2007.11.14 거리에서...
  8. 2007.11.08 학교 다녀왔습니다.
  9. 2007.10.30 20061017 정동 프로방스에서 6
  10. 2007.10.30 지쳐갈 때 4
2007. 11. 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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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길.. 모르는 남자 뒷통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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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1. 21. 07:40


 

사진을 들추어본다는 것은
지나간 기억을 들여다본다는 것이다.
사진엔 추억에 빠져있던 기억의 편린들이 잠자고 있을 때도 있다.
시간이 흘러
미움은 멀리 두고 행복만을 가까이 하다가
지나간 사진 속에서 아픔과 미움을 발견할 때,
어찌할 바 모를 때가 있다.
신발 속 모래알처럼 찌끄덕거리면서 계속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그럼에도 사진을 지우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내 판단과 그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미움을 언제나 가지고 있지는 않으되,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나는 그렇게 사진을 이용한다.

그 사진을 들추기 전까지,
내 마음엔 빛으로 환한 사진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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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4. 16. 홍대앞 길가..

작년 한해.
즐거운 인연도 많았지만, 사람에게 크게 데이기도 하였다.
곱씹어보면 내가 사람을 얼마나 잘 믿고 어리석었는지, 나이를 헛먹었다는 자책감에 쓴물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잊을 수도 있지만 핸드폰에, 메신저에, 사진 속에 아직도 남아 있다.
어쩌면 주홍글씨로 평생 그렇게 둘지도 모르겠다.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과 사람을 믿어야한다는 것.
내 원칙에 가장 크게 상처를 냈던 일이였다.

요즘 나는,
당신조차 누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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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1. 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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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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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
그리고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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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경주연꽃단지
2007. 청평사
2006. 서울숲

언제나 지나간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곤 한다.
그 허상을 쫓느라 현재는 흘러가고, 또 다시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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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1. 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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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4. 정동에서




아기의 작은 손마냥 펼쳐,
잊지말라며 내게 손을 내미는 가을.

2007. 가을 끝자락에서 가을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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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1. 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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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4. 정동길에서...


나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루 세번 말하기.


행복한 아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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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1. 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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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1.
커피방앗간 아메리카노 한잔...

행복한 아침 되세요. :)




ps. 손모델 앙그라옹께 감사를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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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1. 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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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가을을 만나다.
2007. 11.14.
센터와 정동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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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1. 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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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가보고 반년만에 어제 학교에 다녀왔다.
원래는 점심시간에 가서 선생님들께 점심 사달라고 조르려 했는데, 운동하러 갔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가방 도둑맞음 -.-;; 결국 찾았지만 황당했다는...) 2시 다 되어서 학교에 도착했다. 선생님 두분과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늦어서 막샷 몇장 날리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ㅠ.ㅜ

다음에 다시 느긋하니 사진 찍으러 가야할 듯.



내 청소년기가 녹아든 곳.
이제는 건물도 새로짓고 환경도 바뀌어서 그 맛은 안나지만, 그래도 내게는 아직도 너무나 소중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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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0. 30. 22:54


정동 프로방스,
맛도 별로고, 서비스도 별로지만 예쁜 음식점.
이년간 세번 가봤나보다.


처음 갔던건 셋째 녀석과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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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예쁘니까 그냥 풀샷 넣어라.. 훗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 느낌은 참 다르다.
무보정 리사이즈 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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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10. 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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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피폐해져 더 이상 나눌 것이 없을 때,
가슴에 눈물을 쌓아두고 둑이 터져버렸을 때,
미칠듯 밀려오는 서러움에 벙어리가 되어버렸을 때,

떠나고 싶어진다.
아무 것도 머리에 담지 않고 훌쩍 마치 없었던 사람처럼 쓱쓱 지우고 달아나고 싶다.


내 안에 단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해가 나고,
무지개가 보였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다시 하루 세번 나에게 마법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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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