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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09 금정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다.
2007. 8. 9. 09:09

어제였군, 벌써.

며칠전 지갑이 돌아온 경위가 맘에 안들어 결국 금정 경찰서에 불만을 적어놨고, 어제 금정 경찰서 담당자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우선 경찰서 분실물 센터의 프로세서가 알려진 바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1. 분실물 습득
2. 우체국에서 바로 택배로 보냄
3. 주소가 달라서 반송시 경찰서 취합
4. 물품 분류 후 신고된 분실물 연락처나 사이트를 통해서 연락취함

내가 아는건 2/3의 순서가 없었다. 그래서 당연히 연락이 오고 지갑이 돌아올지 알았던거다. 아울러 경찰서에 전화했을 때 누구도 나한테 그런 것을 설명한 적이 없었고, 사이트에도 그런 프로세서를 안내해놓은 것이 없었다.
이점에 대해서 담당자분에게 말씀드렸고, 또 그 분 잘못도 아닌데 화를 낼 일도 아니라서 고맙다고 하고 끊었다.

지갑은 왔는데, 쓸 수 있는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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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