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아저씨 집에는
일곱명의 아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 키가 크고요
나머지는 작대요.]
오른손 올려요 왼손 올려요.
[반복]
고개를 흔들어요 엉덩이를 흔들어요.
[반복]
일곱명의 아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 키가 크고요
나머지는 작대요.]
오른손 올려요 왼손 올려요.
[반복]
고개를 흔들어요 엉덩이를 흔들어요.
[반복]
이 노래 다들 알 것이다.
어릴 때는 아무 생각없이 오른손도 올리고 왼손도 올렸고 심지어 엉덩이도 흔들었었다. 그런데 오늘 설거지를 하면서 이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이상한거다. 대체 [반복] 부분의 가사야 그렇다치고-난 뚱보아저씨네 아들이 일곱인지 여덟인지 상관없다라고 말할만큼 삐뚤어지지는 않았다- 그 다음 손을 올리고 엉덩이를 흔드는건 전혀 개연성이 없지 않은가.
왜 이렇게 우롱당한 느낌이 들까. ㅠ.ㅜ
아무 것도 모르고 손 올리고 흔들어댔던 것이 억울한 느낌까지 드는 것이다.
혹시 번역의 실수로 개연성이 빠진게 아닌가 싶어서 알아봤는데 "이요섭 작사/곡"의 우리 노래란다. 아으~~~~
가끔 난 이렇게 깨는 소리를 하곤 한다. 뭐 어떤가 -.- 그냥 그렇다는거지.
http://www.1004sori.com 그래서 찾아본 동요 사이트.
뚱보아저씨 노래를 링크 걸려 했는데 소스열기조차 귀찮아서 알아서들 들으라고 URL을 올리는 게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