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 12. 19:08

지난 번 책 중 결국 한권은 읽다 지루해져서 다른 책을 먼저 볼 생각으로 새 책을 주문했다. 주인공과 공감대를 갖는 것과 책이 재미있는 것은 영 다른 모양이다. 공감은 가는데 왜 재미는 없지?

어제 오전에 주문하면 오전에 도착한다는 말에 주문했건만 오늘 왔다. 이틀을 꼬박 책 떄문에 꼼짝마 자세로 있었다. 나뻤어 알라딘!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인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동명 드라마의 원작이다. 이전부터 드라마와 소설을 비교해보곤 했는데, 과연 드라마를 볼지는 모르겠지만, 얼마나 재미있길래 드라마까지 만드나는 궁금증이 생겨서 읽어보기로 했다. 지금 가보니 품절이다. 오! 운이 좋았군. 어제 아침에 주문한건데...

모독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느낌의 광고를 보았다. 그냥 따뜻해지고 싶어서 골랐다. 이러다가 생각보다 덜 감동적이면 성질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실화 바탕이라는데...

눈뜬 자들의 도시 재미는 없을 것 같은데 그냥 주문해봤다. 쉬운 소설만 읽는 것보다는 간간히 복잡한 이야기도 읽어줘야지.

첫번째와 두번째는 쉽게 읽힐 것 같은데 과연 세번째는?



ps. 그나저나 왜 배가 미치도록 고프다가 또 한순간부터는 배가 전혀 안고프고 왔다갔다 하는걸까. 허기를 모르다 밥을 먹으면 배가 고파진다.

ps2. 마일리지가 14만원이다. 아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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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