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습관/잊지 말아야할 것들'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07.06.29 재미있는 블로그 발견 1
  2. 2007.04.19 지구의 날이라네요.
  3. 2007.04.09 앰버 경보 - AMBER alert
  4. 2007.03.28 네이버 블로그의 배경음악이 안나오는 이유를 알다. 3
  5. 2007.03.19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2007. 6. 29. 20:36

MR이 꽤 많다.
http://qwe1qwe.tistory.com

노래방 갈 사람도 없는데 틀어놓고 고성방가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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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4. 19. 21:45

얼마전 시청 앞을 지나다가 STOP CO2라는 조형물을 보고 '뜬금없이 저건 뭐야?' 했더만, 4월 22일이 지구의 날이라는군요.

http://www.earthday.or.kr/index.html

이런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니 시간되는 분들은 참석해보세요.

그런데 찾고 있는 행사는 없다는... 이 지구의 날 행사도 일관되지 않고 여기저기서 따로따로 개최하는군요. 대체 통합된건 뭐지?
Posted by seha
2007. 4. 9. 19:39

오늘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실종 어린이 찾기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한다. 일명 앰버 경보라는 이  시스템은 1996년 미국에서 납치되 살해된 앰버라는 아이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는 어린이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전광판, 뉴스, 핸드폰 등을 통해 발빠르게 소문을 냄으로써 사람들에게 사건을 빨리 인식시켜 조기 발견을 돕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생긴다고 했을 때 아,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이런 것이 생기는구나 하는 마음에 안도감과 기대가 생겼다. 외화에서는 분명히 아이가 실종이 되면 지역방송에선 메인으로 그리고 전국적으로 실종에 관한 뉴스가 보도되는데, 왜 우리는 지방 신문 한 모퉁이에 나는 수준, 그리고 죽고나면 크게 실리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늘 끊임없는 분쟁기사나 연애기사보다 우선시 되야하지 않았나 싶었다. 여하튼간에 이제는 국내에도 실행된다 하니 다행이다.

자 이제 이 시스템에 대해 좀 알아보려고 검색을 시작했다. 우선 경찰청, 언론사, 도로교통부가 함께 했단다. 그래서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에 먼저 가보았다.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이버경찰청에 가보았다. 다행히 공지사항에는 있다. (대구 및 경기 지방 경찰청 홈페이지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 내용을 보니
경고 시스템 운영 방법은 182센터에서 앰버 경고 의뢰된 실종아동의 신상정보를 경찰청.건교부.서울시 운영 도로 및 지하철 전광판, 교통방송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며, 전광판에는 시선이 집중되도록 1회 20자 이내의 핵심내용을 굵은 황색 글씨로 송출하고 교통방송으로는 보다 상세한 내용을 실시간 방송하게 된다.
라는데 182센터는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를 이야기하는 것이 분명한데, 정작 이 사이트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게다가 만약에 대상 아동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시스템 하나가 도입되어 정착하기까지는 초기 홍보가 중요한데, 홍보는 커녕 좀 알고 싶어 찾아나서겠다는데도 내용을 찾을 수가 없다.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 센터명은 왜 통일시키지 못했을까? 사이버경찰청에서는 미아찾기센터인데 그 사이트에 가보면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공지상에는 182센터이다. 어느 쪽이 되었든간에 통일할 필요성은 있지 않을까?

게다가, 첫날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앰버 경보 1호 대상인 제주도 양지승 어린이에 대한 문자 메세지는 오전중에 나도 받았다. 하지만 정작 제주에서는 이 시스템 실행을 위해 지자체간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좀 하는 김에 잘 좀 했으면 좋겠다. 이왕하는거 박수받고 칭찬받고 좋은 결과를 내면 좋을텐데...


 <앰버 경보 1호 양지승 어린이 9살 3월 16일 실종>
Posted by seha
2007. 3. 28. 20:43

가끔 음악을 들으러 네이버를 들어가면 난 이상하게 배경음악이 안나오는 것이다. 아무리 설치 버튼을 눌러도 activex가 뜨지 않는다. 하다못해 누구 말 듣고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도 실행시켜보고, windows\download\programfiles 밑의 shockwave외의 모든 파일도 삭제해봤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음악은 안나왔다.


이제 그 이유를 알았으니 바로 NO-AD1의 문제였다.

과거 잠시 노애드를 이용했을 때 기본 설정 그대로 썼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차단된 activex의 리스트들이 그대로 시스템상에 남아 있었던 것이였다. regedit을 실행해서 관련 항목을 모두 삭제하였으나 실패했고 결국 no-ad1을 깔아서 차단된 사이트를 전부 해제해주고 언인스톨 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프로그램 하나, 정말 이렇게까지 시스템을 건들여놔야하는가 생각이 든다.
이래서, 윈도우가 싫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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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ha
2007. 3. 19. 09:00
경찰 늑장대응 때문에 20대 여성 집단 성폭행
[노컷뉴스] 2007년 03월 19일(월) 오전 06:51
실종 여성 집단 성폭행 당하고 15시간만에 귀가… 검거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7031906512175270&linkid=rank_news&type=hour&cate=all&rank=6


솔직히 믿고 싶지 않다.

치안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경찰서가 있기에 발뻗고 자고 있다고 믿었는데, 할 말이 없게 만드는 기사이다.

어제 도서관에 가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CSI 소설을 들었다. 내용인즉 아서 부분의 친구 린이 집에 오기로 한 뒤에 반나절이 지나도록 오지 않아서 이를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정황상 의심가는 부분은 있지만 실종 신고는 그 나라도 24시간이 지나야만 인정을 해주기 때문에 경찰 측에서는 신경을 안쓸꺼라고 예상한 국장은 바로 과학수사대에 의뢰하게 된다.

이건 소설이다. 물론 이렇지 못할 경우가 수백번은 더 많을지 모르지만, '그래야 한다'라는 의무감과 책임감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위치에서 해야할 일을 망각하는 것, 대체 어디로 가고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인지, 단순 밥벌이 수단으로 그 직책에 그 직업을 택했던 것인지...

제발 이 기사가 오보이길 바란다.
진심으로 오보이길 바란다.
Posted by seha